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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역단체장 선거흐름(광주,전남,전북)[청해진농수산신문]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광주시장, 전남지사, 전북지사 선거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선보다 피 말리는 당내 경선을 끝내고 텃밭 수성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연장선의 호남 구애로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양당 틈바구니에서 정의, 진보 등 진보 색채의 정당들도 진보 표심을 파고드느라 여념이 없다. 민주당이 압도적 지지를 재확인할지, 아니면 국민의힘과 진보 정당들이 민주당의 독점 질서에 의미 있는 균열을 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왼쪽부터 강기정·주기환·장연주·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 광주광역시민주당에서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선에 도전한 이용섭 시장을 경선에서 제치고 공천장을 챙겼다.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강기정 후보는 대승을 위한 정책 다발을 쏟아내면서 '준비된 시장'의 면모를 보이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선에서 지역 역대 최고 득표율의 성과를 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사 시절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을 후보로 정하고 민주당과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주 후보가 윤 당선인이 찍은 두 자릿수 득표율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 후보와,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주 후보의 '신·구 정권 대결'이라는 점이 주목도를 높인다. 강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이후 주 후보가 정책 대결을 제안했고, 강 후보가 여기에 화답하면서 볼 만한 정책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의원(비례대표)을 지낸 장연주 정의당 후보는 "광주 시정은 35년간 오로지 한 당에서만 독점하고 견제도 받지 않았다"며 민주당 견제론을 꺼내 들었다. 김주업 진보당 후보도 민주당 일당 독점 타파를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록·이정현·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 전라남도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영록, 국민의힘 이정현, 진보당 민점기 후보의 3파전이다. 경쟁자조차 없이 단수공천 된 김영록 지사의 독주 체제가 예상됐으나,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계열 후보 최초로 국회의원 재선까지 한 이정현 전 의원의 출마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김 지사로서는 내심 전국 최고 득표율까지 기대하는 상황이었으나, 차기 집권당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뛰어들면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바뀌었다. 이 전 의원이 지역구 의원을 지낸 순천을 중심으로 많은 표가 몰려 있는 동부권에서 득표율을 끌어올린다면 두 자릿수 득표가 가능하리란 전망까지 나온다. 이 전 의원의 입장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5년 만에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재개한 만큼 사활을 걸 것으로 보여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재선으로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김 지사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이 전 의원의 정책 대결 역시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진보당에서는 민점기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진보층에 손을 내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관영·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 전라북도전 국회의원인 김관영 민주당 후보와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후보 모두 처음 치르는 도지사 선거다.전북은 민주당이 철옹성처럼 지켜온 전통 텃밭이다. 이 구도가 깨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 도지사를 구호로 내세운 김 후보는 전북의 과제를 대한민국의 과제로 만들고 대통령과 국회를 설득해 움직일 힘이 필요하다며 젊고 유능하고 힘 있는 경제 도지사 김관영이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로 단수공천 된 조배숙 후보는 "도민 모두가 잘사는 전북 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고 전북의 경제·균형·공정·혁신 발전 네 가지 도정 목표로 변화하는 전북을 만들겠다며 일전을 예고했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 특성상 김 후보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조 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으리란 평가가 따른다. 조 후보는 미래 여당의 강점을 설파하며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정의당과 진보당 등 진보 정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 한편, 호남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전북에서 국민의힘 조 후보가 얼마나 힘을 더 내느냐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다고 예측했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광주 조영인본부장,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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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위한 정책 지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020년 올 한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혜택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여성농업인은 농업과 영농의 보조자적인 역할로 인식되어 여성농업인의 노동경제적 가치 중요성이 과소평가 받아왔으나, 농촌의 개방화 확대와 농업 종사자 고령화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 및 농업과 농촌의 핵심인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에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여성농업인 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2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며 모든 업종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20세부터 만 75세이하의 실제 영농 또는 어업에 종사중인 여성농어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영농기에 출산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농가도우미 이용비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13명의 농가도우미 이용비 6,250만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시설이 갖추어진 마을에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올해 104개소 2억 2,672만원을 지원해 바쁜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양강좌 제공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1억 2,350만원을 지원,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흥군은 각종 보조사업 지원 외에도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자질 함양과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해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 및 여성 친화형 농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비중은 높아져 가는 반면,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처우는 열악한 실정”이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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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사랑상품권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강진군은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와 가맹점 이용편의 증진으로 유통을 활성화하고 기존 지류식 상품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상품권 깡’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자식 강진사랑상품권도 4월 1일부터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할인 기간 중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월 100만원이다. 지류식 상품권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 전자식 상품권은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입 및 사용 가능하다.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구비해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군청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건상 잠시라도 점포를 비울 수 없는 경우에는 군에서 직접 방문해 가맹점 신청을 돕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 모든 군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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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간다, 사랑방 좌담회 ‘돋보여’[청해진농수산신문]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항인 사랑방 좌담회가 효과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방 좌담회는 권 시장과 시민이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만나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다. 권 시장은 2018년 7월 민선7기 여수시장에 취임 후 곧바로 사랑방 좌담회에 돌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4차에 걸쳐 시민 327명과 만나 현안문제의 해결방안 등을 모색한 결과 건의 사항 반영률은 78%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방문지는 관광객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던 고소천사벽화마을로 권 시장이 경선과정에서 강조한 지속가능 관광, 시민 중심 관광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권 시장은 마을 주민 10여명과 만나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정차문제와 해결방안을 이야기했다. 주민들은 일방통행,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노상 주차장 조성 등을 제안했고 여수시는 T/F팀을 꾸려 주민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 같은 달 열린 만덕동 사랑방 좌담회에서는 만흥 주민들로부터 검은모래해변 배후부지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또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여수만흥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으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지난해 마지막 사랑방 좌담회는 종포 해양공원에서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겨 영업을 시작한 낭만포차 운영자와 가졌다. 권 시장은 운영자들이 건의한 영업시간 변경, 조명 및 스피커 설치 요구를 수용했고 낭만포차 운영자는 1일 수익금 릴레이 기부 운동을 벌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율촌면 도성마을을 찾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했고 만흥매립장 쓰레기 반입 저지 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과 창업지원, 일자리 확충 등을 강구하는 시간도 가졌고 다자녀가구 세대원을 만나 양육부담 경감과 출산율 제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공원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보건소 임산부·영유아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등하교 시간 교통단속 강화, 버스노선 변경 등 작지만 시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사업도 추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는 COP28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026섬박람회 기반 조성 등 굵직한 현안뿐만 아니라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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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꿈꾸는 토크’ 개최, 정책 소통창구 역할‘톡톡’[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9일 고흥군청 소속 직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토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토론으로 ‘민선 7기’ 들어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고흥군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이다. 이날 토론에는 팀장급부터 이제 갓 공무원으로 임용된 신규직원까지 군정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참여해, 고흥군을 알리기 위한 홍보문구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토론에서 논의된 홍보문구들은 주무부서에서 1차 검토를 거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흥군 주요 홍보간판과 ‘2020 고흥 방문의 해’ 홍보 문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작년 10월 30일 고흥 유자석류 축제에서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방송, 신문, 대도시 전광판 등을 통해 고흥군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여러 공직자들의 다채롭고 신선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2차, 3차 꿈꾸는 토크는 이번 경험을 살려 더욱 내실 있고 생산적인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정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꿈꾸는 토크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역할강화, 정책제안 경진대회 확대 운영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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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1004택시 전용 교통카드 및 정산시스템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국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농촌형 교통모델’의 이용자 편의 개선 및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전국 시·군·구 최초로 1004택시 전용 교통카드 및 정산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동안 신안군은 현장에서 1004택시를 이용하는 주민과 택시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파악했고 1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지난 12.20. 신안군 1004택시 전용 교통카드 및 정산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지자체는 매월 바우처 쿠폰을 이용대상자에게 배부하고 교통 사각지역으로 지정된 대상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구간이 제한되어 다른 마을에서 이용할 수 없으며 택시 사업자는 매월 쿠폰을 모아 관할 지자체에 보조금을 청구하는 등 많은 불편은 물론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도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안군은 금번 1004택시 전용카드 및 정산시스템을 개발해 이런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004택시 이용대상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관내 모든 지역 택시를 이용횟수와 상관없이 한도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 사업자는 수기정산을 통해 익월에 지급받던 운임요금을 카드 결제일로부터 2~3일 이내 입금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군에서는 실시간으로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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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터진 보성군, 621억원 해양레저관광·어촌뉴딜 공모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보성군은 12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어촌뉴딜’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은 최근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회천면 율포종합관광단지 일원에서 실시되며 3개년 간 48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촌뉴딜 사업은 141억원 규모로 벌교읍 장양항, 회천면 군학항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보성군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이끄는 블루투어 선두주자로 날개를 달았다. “계절에 구애 없이 4계절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보성을 만들겠다”던 김철우 보성군수의 보성형 블루이코노미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군은 보성 해양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해양 전문 인력 양성하고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내년부터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3년간 480억원을 투입해 보성해양복합센터, 해수파도풀 리노베이션, 전망대, 해상카페, 해양 액티비티 시설 체험장, 씨사이드 비치데크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노후 된 해수풀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문을 연 율포해수녹차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수는 “율포종합관광단지가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다도해권역 지역거점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고 더불어 보성군이 남해안 해양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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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구인 구직자를 위한 ‘미니매칭데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오는 12일 오후 2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늘은 좋은 일 생기는 날’이라는 주제로 구인 구직자를 위한 ‘미니매칭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광양고용센터가 주관하는 ‘미니매칭데이’는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광양만권HRD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역할을 분담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광양제철 관련 우량 중소기업 11개사이며 현장에 직접 참가해 면접을 통해 전기, 기계정비 인력 3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력 기관별로 사전에 기업의 구인 수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 내에서 맞춤형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미취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참여시켜 구인 구직 미스매치 최소화에 노력했다. 참여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광양시 홈페이지, 워크넷 광양만권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희숙 일자리창출팀장은 “‘미니매칭데이’ 행사는 구인구직 수요가 있을 때 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개최할 수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규모 ‘미니매칭데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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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소년 자기주도사업 확대하며 교육 정책 전환 가속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청소년을 전면에 내세우며 교육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시도하고 있다. 1년 전 곡성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미래교육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복지실에서 추진해 오던 청소년 업무를 미래교육팀의 소관으로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여기에는 청소년 정책이 복지 차원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의 성장형 지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전면적 전환은 교육이 지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자 결국에는 사람이 지역의 근본적인 콘텐츠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사회에서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 측면도 있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청소년 전문기관에 관리 위탁해 곡성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의 청소년 시설을 운영 중이다. 곡성군은 이들 기관을 정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청소년 상담과 활동분야의 서비스가 청소년에게 원스톱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옥과권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원을 추가로 설치해 상담서비스의 접근성과 활동사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하는 방과후귀가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운영해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막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위와 같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곡성군은 새로운 청소년 정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 추진 중인 신규 교육정책들을 살펴보면 크게 ‘자기주도성’과 ‘현실밀착형’이라는 2가지 키워드가 드러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키워드가 반영된 사업에는 먼저 ‘청소년 여행박스’라는 정책을 들 수 있다. 여행박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함께 여행을 기획 및 실행하고 결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성과 협력, 책임감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캠프 등 자기주도형 정책을 추진해 변화의 시대에 지역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두 번째, 오는 11월 1일 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성장 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청소년 성장박람회는 지난 4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박람회에는 총 4개 구역 5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 및 직업 체헙을 할 수 있는 26개 부스의 미래존, 학교 교과과정과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를 전시하는 9개 부스의 교육존,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10개 부스의 마을교육공동체존, 청소년이 직접 먹거리 판매, 상담활동 등을 실시하는 10부스의 행복나눔존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입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곡성군 입장에서는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더욱 발전적인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람회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 주체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강화이다. 2020년부터 곡성군에서는 청소년이 직접선거를 통해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참여예산제 도입과 함께 기존 청소년참여위원회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교육기관과 청소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 네 번째, 청소년 경제활동 플랫폼인 청소년 협동조합의 구성이다. 곡성군은 학교 밖 청소년의 근로 권익 보호와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 지원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하고 학교밖 청소년 인턴쉽 지원사업과 자립지원장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자립지원장은 학교밖 청소년의 경제자립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청소년 공방카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식음료 만들기와 3D 프린팅, 목공예 등의 공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곡성군은 청소년협동조합을 필두로 경제활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자립적 경제활동에 대한 의식을 키워준다는 생각이다. 다섯 째, 직업체험관 드림하이센터 통한 양질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이다. 기존 드림하이센터의 체험시설을 보강해 지역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보강 콘텐츠 선정, 운영방법 등에 대해 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하고 있다. 스마트팜과 드론, IOT 등 4차 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의 진로 직업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곡성군의 교육 실험이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관련해 입시에만 몰린 세간의 관심을 학생들의 성장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점, 교육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려고 한다는 점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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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박람회 국민참여행사인 전국 사회혁신가대회 본선심사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주최하고 균형발전박람회 사무국이 주관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국민참여행사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국 사회혁신가 in 순천’의 본선심사가 26일 10시 국가습지센터 1층 입체영상관에서 열렸다. 본선심사에 참가한 대상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순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접수를 받아 예선을 통과한 11팀이다. 본선심사는 전문가 심사 외에 일반 시민이 공감하는 아이디어를 뽑기 위해 사전에 모집된 시민판정단을 꾸려 국민참여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발표참가자는 PPT외에도 꽁트, 상황극 등 형식의 구애 없이 진행하였으며, 각 팀의 발표가 끝나면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시민판정단의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본선대회 결과는 대상은 버려진 우유팩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유익한 어벤저스 팀, 최우수상은 순천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청년을 유입하는 방안을 제안한 색다른 녀석들팀, 우수상은디지털을 이용한 도시와 농촌 공동체 상생 방안을 제안한 순천 of 조이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과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8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참석한 시민판정단은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그동안 외면했던 사회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몰랐던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나 생각을 공유하는 이벤트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고, 혁신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시도 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며, 여기 모이신 분들 모두가 예비혁신가로고 생각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시민판정단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본선 준비를 위해 고생한 발표참가자에게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혁신가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승부와 관계없이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9. 25일부터 9. 27일까지 국가정원 및 생태문화교육원 일대에서 개최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 시도의 균형발전정책 및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지역마켓,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 등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